Ghost 블로그에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서치 콘솔 연동하고 사이트맵 제출하기
TL;DR
- Google Analytics와 Google Search Console을 연동했다.
- 구글 애널리틱스는 블로그 방문자 수, 조회수, 세션 시간, 유입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고, 구글 서치 콘솔은 SEO(검색 엔진 최적화)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사용한다.
- 구글 검색 결과에 블로그 개별 포스팅들이 전혀 뜨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일단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것이었다. (과연 결과는...? 며칠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Google Analytics
Ghost 블로그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통계 부분이다. 고스트 블로그의 Post Analysis는 이메일 오픈율, 클릭율, 전환율 등의 뉴스레터 기반 통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보니 게시물에 대한 유입 경로나 조회수 등의 지표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정보를 얻기 위해 Google Analytics 연동을 했다. 고스트 공식 문서에 연동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 5분도 안 걸릴 만큼 간단했다.
- Google Analytics에 들어가 계정이 없다면 Account를 먼저 생성한다. 계정이 있다면 Property를 생성한다. 내 경우 예전에 생성해둔 계정이 있어서 Property만 생성했다.
스텝별로 다음과 같이 선택해 주었다. 비즈니스 디테일과 목표 부분은 임의로 작성.
Data Collection에서 플랫폼을 'Web'으로 지정해야 한다.
- Data Stream 세팅 : 위와 같이 프로퍼티를 생성하고 나면 어떤 웹사이트에 연동할지 지정한다.
- Web stream details창이 뜨는데, 스크롤을 쭉 내려보면 'View Tag Instructions'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Ghost 블로그에 주입할 태그가 나오니 이것을 복사해두자.
- Ghost블로그의 Settings로 가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Advanced > Code Injection항목이 있다. 여기로 들어가서 Site Header부분에 조금 전 복사한 태그를 붙여넣고 저장하면 끝!
그러고 나서 Google Analytics에 다시 접속하면 이렇게 Data collection이 활성화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oogle Search Console
구글에서 내 게시물에 들어간 키워드나 제목으로 검색을 아무리 해 봐도 내 블로그가 뜨지 않는 걸 발견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일단 SEO 부분에 대해 아무런 세팅을 하지 않은 상태라 조금씩 SEO를 위한 뭔가를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site: search operator
를 사용해 Google에서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는데, 뭔가 나오긴 나오는 걸 보니 사이트 색인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런건지 서치콘솔을 조금씩 만져보며 이유를 찾아봐야겠다.
서치콘솔에서는 구글이 사이트를 제대로 크롤링하고 색인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크롤링 오류, 모바일 사용성 문제, 사이트맵 제출, 백링크 확인 등을 통해 검색 결과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다.
Search Console 연동은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보다 더 간단했다. 프로퍼티 타입으로는 URL prefix를 선택했다.
이미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동해서 그런지, 별도로 뭔가 더 입력하지 않아도 사이트 소유권이 바로 인증됐다.
서치콘솔에서 URL inspection을 해 보니 블로그 메인 페이지는 색인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블로그 개별 게시물을 넣어보니, 색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왠지 이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엔 Indexing > Pages에 들어가봤는데, 데이터를 처리중이라고 하니 하루이틀 정도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시도한 것은 사이트맵 제출이다. XML 사이트맵은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검색 엔진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목록이다. 구글에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로서 Google이 각 콘텐츠를 크롤링하고 검색 결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Ghost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사이트맵을 자동 생성하며, 사이트맵 URL은 다음과 같은 형태다.
https://sohyun.dev/sitemap.xml
사이트맵 링크로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이 내 블로그를 구성하는 페이지들의 리스트가 뜬다.
위 목록에서 sitemap-posts를 눌러서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이 그동안 업로드한 포스팅이 쭉 뜬다.
Google Search Console에 다음과 같이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된다.
등록한 사이트맵이 구글에서 처리되기까지는 몇 시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과연 며칠 후엔 개별 포스팅들 색인이 잘 될지 궁금해진다!